브레이브걸스 4인 모두가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전속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용감한형제가 다시 잘 관리해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역시 용감한형제는 아티스트 관리를 잘 못하네요. 다행히 해체 수순을 밟지 않고 새둥지를 틀게 된 브레이브걸스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1. 떠나는 이유
재작년에 '롤린(Rollin')의 역주행으로 빅히트를 친 브레이브걸스. 이후 활동에 기세를 몰고 가야 했는데 부진하면서 아직까진 역주행 원히트원더 팀이 되어있습니다. 이는 용감한형제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전형적인 패턴인데요, 용감한형제가 아티스트 관리를 잘 못하기로 유명합니다. 게다가 팬매니저 갑질과 굿즈 관련 이슈까지 있었죠.
또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NFT사업이랑 신사옥건설한다고 브레이브걸스를 기업행사와 지역축제 등의 행사위주로 활동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모르지만 활동은 쉼 없이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제는 브레이브걸스는 손 놓고 남자아이돌 그룹인 '다크비'만 현재 전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브레이브걸스 자체가 기수제로 운영하는 콘셉트입니다. 첫 멤버가 끝까지 가는 콘셉트가 아니라 조금씩 물갈이하는 거죠. 1기 멤버 중 두 명 빼고 물갈이해서 지금 2기 멤버가 된 것이고, 이번에 2기 멤버들이 나가면 용감한형제 측에서는 새로운 3기 멤버를 뽑아 홍보할 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잔류할 이유는 없죠.
그래서 올해 2월 16일 디지털 싱글 '굿바이'를 끝으로 브레이브걸스 2기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 멤버 전체 재계약
다행히 현재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재결합합니다. 4월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민영, 유정, 은지, 유나 전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위의 내용과 같이 팀명의 상표권이 용감한형제에게 있기 때문에 '브레이브걸스' 이름은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브레이브걸스' 자체가 용감한형제를 떠올리는 이름이라 멤버들도 바꾸길 원할 수도 있겠네요.
멤버들 서로가 같이 고생하면서 친했다 보니 한번 더 의기투합하여 재활동을 하려는 것으로 판단되네요. 계약 종료 직후에 리더인 민영이 팬들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기도 했는데 부디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미국 기획사인 워너뮤직의 산하 레이블입니다.
3. 멤버별 프로필
1. 민영
- 본명 : 김민영
- 출생 : 1990년 9월 12일 (32세)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65cm, AB형
- 소속사 : 워너뮤직코리아
- 소속그룹 : 브레이브걸스(변경예정)
- 포지션 : 리더, 메인보컬, 리드댄서
2. 유정
- 본명 : 남유정
- 출생 : 1991년 5월 2일 (31세)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63cm, 53kg, AB형
- 소속사 : 워너뮤직코리아
- 소속그룹 : 브레이브걸스(변경예정)
- 포지션 : 센터, 서브보컬
3. 은지
- 본명 : 홍은지
- 출생 : 1992년 7월 19일 (30세)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68cm, 51kg, AB형
- 소속사 : 워너뮤직코리아
- 소속그룹 : 브레이브걸스(변경예정)
- 포지션 : 메인래퍼, 메인댄서, 서브보컬
4. 유나
- 본명 : 이유나
- 출생 : 1993년 4월 6일 (30세)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64cm, 50kg, A형
- 소속사 : 워너뮤직코리아
- 소속그룹 : 브레이브걸스(변경예정)
- 포지션 : 리드보컬, 리드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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